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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일기

왜, 문맹탈출 문해력인가?(공정과 상식, 그 허깨비의 얼굴 바로 보는 능력)

두렁 2025. 8. 24. 19:03

공정과 상식, 그 허깨비의 얼굴

나는 처음부터 그놈 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을 믿지 않았다.


그 말들은 권력의 방패이자, 자신과 추종 집단을 보호하는 마술의 주문이었다. 입에 올리는 순간마다, 그는 무엇을 감추고 무엇을 둔갑시키려는가, 그의 ‘공정’과 ‘상식’은 권력이라는 도깨비가 씌운 가면일 뿐이라는 사실이 뻔했다.

 

교실과 강단, 사전과 정치·경제·문화라는 이름으로 그 단어들을 포장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월남붕어가 낚싯밥을 믿고 허공을 헤엄치다 방죽 둑에 걸려 질식하는 장면과 같다. 말의 갈고리가 입에 걸려 몸부림치고, 죽음의 문턱에서 헐떡이는 모습. 권력자의 ‘공정’과 ‘상식’이란 바로 그 정도의 허상이다.

 

권력의 공정과 상식
윤석열과 그의 집단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은 자신들의 힘과 권력 위에서만 성립한다. 법과 도덕은 장식일 뿐, 권력의 의지가 곧 정의다. 텅 빈 말 속에 포장된 정의는, 사실상 속임수다.

 

보통 사람의 공정과 상식

반면, 보통 시민이 믿는 공정과 상식은 사회적 규범, 법, 문화 위에 놓인다. 이 공정과 상식은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현실적 기준으로, 권력자도 함부로 무시할 수 없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국가와 사회의 공정과 상식

미국과 북한의 ‘공정과 상식’을 비교하면, 같은 단어가 얼마나 다른 의미를 가지는지 단번에 드러난다. 단어만 같을 뿐, 배경이 다르면 내용은 전혀 다르다.

 

자기중심적 해석의 위험

상대의 말을 자기 기준으로만 읽으면, 신천지·통일교·일부 극단적 종교 집단과 일반 시민의 공정과 상식의 간극은 태양계와 안드로메다 사이만큼 벌어진다. 문해력이 없는 사람은, 단순히 권력자의 말에 낚여 허우적댈 뿐이다.

 

권력 집단의 공정과 상식

정치검사, 무당, 권력 판사, 육사 출신 장군, 그리고 우익 목사 집단의 공정과 상식은 서로 일부 통하지만, 일반 시민과는 천양지차다. 그럼에도 대구·경북 일부 노인들의 공정과 상식과는 미묘하게 맞닿는 지점이 있어, 권력자들은 이를 교묘히 이용한다.

 

결론: 문해가 곧 공정과 상식

상대가 주장하는 ‘공정’과 ‘상식’과 같은 말 혹은 글을 자기중심적·아전인수식으로 읽는다면, 그것은 문맹과 다를 바 없다. 진정한 문해란, 단어가 놓인 사회적·문화적 맥락을 읽고, 나와의 관계 속에서 판단하는 능력이다.

 

허깨비 같은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눈과 판단으로 세상을 올바로 읽는 것이 진정한 ‘공정과 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