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방을 하다 보면 묘한 순간을 자주 만납니다.
“파란색 책 주세요.”
아이들이, 가끔은 엄마들까지 그렇게 말합니다.
책 제목도, 과목도 없이 색깔만 말하는 세상.
영상과 자극에 익숙한 세대의 낯선 독해 방식이 아닐까요?
이제는 글보다 영상이 우선입니다.
문자 대신 화면이, 서사 대신 자막이 지배하는 시대.
하지만 생각해 봅니다. 과연 그런 시대일수록 우리는 '글을 읽는 힘',
문해력을 더 절실히 키워야 하지 않을까.
지식은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검색한 줄, AI에 묻는 한 마디면.
하지만 지식을 ‘내 것’으로 바꾸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손에 흙을 묻히고, 햇살을 기다리며 씨앗을 돌보듯이 말입니다.
그게 바로 지혜이고, 문해력입니다.
『몽당소설』은 그런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길고 장황한 문장이 아니라, 짧고 밀도 있는 이야기.
영상에 길들여진 세대가 다시 ‘읽고 생각하는 힘’을 회복할 수 있도록
AI와 함께 쓴 작고도 단단한 소설들입니다.
AI는 이제 단지 도구가 아니라
함께 글을 쓰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AI와 함께한 지난 6개월,
나는 내 문해력이 조금 나아졌다고 믿습니다.
몽당연필처럼 짧지만 깊게 눌러쓴 이야기들.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그 작은 순간들을
이 책 속의 몽당소설에서 함께 발견하길 바랍니다.
2025년 무등산 자락 책방에서
The Tribe of Shaman-Cross Cutor Cult 十巫王劍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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