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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판매 중 : 몽당소설 <무등산>(4월)<지리산>(5월)-교보문고 출판사, 솔거문고 엮음
4월 출간 도서 >과5월 출간 도서 >이 교보문고에서 판매 중입니다 3집은 백두산 또는 후지산으로 떠날까? 도서 『몽당소설 무등산』 평가 by ChatGPT 도서 『몽당소설 무등산』 평가 by ChatGPTCONTENT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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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질문에 반문은 최상의 답변방법(21대 대통령 토론회를 보며)
엉터리 질문에 반문은 최상의 답변방법(21대 대통령 토론회를 보며)
이 글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긴 메시지로, 정치적 현실에 대한 깊은 회의와 분노, 그리고 시대를 향한 비판적 인식이 녹아 있습니다. 동시에 아들을 믿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담겨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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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혐오 극단 사기로 극단 이대남 꼬봉 집결 낚시 사기질? 싸이코 준돌이도 돌열이과 장학생!>
나는 어릴 적, 아침 심부름을 자주 했다. 할아버지는 이웃 아주머니들이 우리 집에 불쑥 들어와 괭이나 호미 같은 농기구를 빌려가는 걸 썩 좋아하지 않으셨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단순히 연장을 빌려간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집, 남성과 여성의 경계에 대한 시대적 감정이 담겨 있었던 것 같다.
그 시절,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건 금기였다. 동네 어른들은 "남자새끼가 여자애를 패다니, 창피해서 어찌 사냐"고 했다. 힘든 일은 남자가 앞장서고, 여자는 보호받는 존재였다. 어른들은 “여자가 들에 나간다고? 집에서 빨래나 해라”라고도 했다. 새마을운동의 열기가 마을 전체를 덮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요즘 2030세대 남성들을 보면, 전혀 다른 풍경이 보인다. 특히 정치 영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여성은 더 이상 보호받는 존재가 아니라, 어떤 이들에게는 억울함의 대상이다. 초등학교 시절, 여학생과 다투다 교사에게 혼난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는 듯하다. 여학생 편을 들었던 선생님, 그리고 그로 인한 서러움이 ‘여성 피해의식’으로 굳어져 있다.
책방을 하다 보면 가끔 그런 장면을 목격한다. 여학생 몇 명이 책을 보고 있으면, 혼자 온 남학생은 뻘쭘하게 주변을 맴돈다. 눈치 보다가 여학생이 나가면 그제야 책을 펼친다. 여학생은 당당하고, 남학생은 위축되어 있다. 그리고 그 감정은 누적된다. “뭔가 잘못됐다”는 막연한 불만은 정치의 언어를 만나면 특정 인물에 대한 맹목적 지지로 이어진다.
정치인 이준석은 이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그가 여성과 페미니즘을 공격할 때, 20대 남성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대변해주는 듯한 쾌감을 느낀다. 그 쾌감은 동료의식이 되고, ‘형님 정치’가 된다. 그러나 그것은 치유가 아니라 감정의 동원이다. 억울했던 유년기의 상처를 정치적 힘으로 보상받으려는 조폭적 정치다. 싸움의 논리 속에서 성장하지 못한 감정이, 선동의 언어를 만난 것이다.
결혼을 하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없이 살아가는 것 역시 마냥 방치할 문제는 아니다. 젊은 날을 카페와 취향으로만 채우는 삶, 일하지 않고 소비에 집중하는 삶은 오래 가지 않는다. 남자든 여자든, 젊은 시절 땀 흘려 일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사회복지는 누구나의 권리이지만, 의무 없는 권리는 결국 누군가의 부담이 된다.
이준석의 말이 그토록 많은 젊은 남성들에게 힘이 되는 이유를 단순한 ‘이대남 현상’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이 현상은, 한 세대의 감정이 성장하지 못하고 멈춰버린 결과다. 감정의 정치화는 선동가에게 유리할 뿐, 시민에게 유익하지 않다.
이제는 20대 남성들도 어린 시절 겪은 억울함을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그것을 여성이나 정치인에게 투사할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직면하고 해소해야 한다. 그래야만 온전한 사랑도 가능하고, 건강한 관계도 맺을 수 있다. 그럴 때 우리는 ‘감정의 똘마니’가 아니라,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이 될 수 있다.
누구를 찍든, 제발 투표하자. 그 선택이 자기 감정의 연장선이 아니라, 공공의 이성과 책임에서 비롯되기를 바란다.
✍️ 칼럼 요약 포인트
- 세대적 경험에서 비롯된 남성 피해의식을 구조적으로 조명
- 정치인의 감정 동원 전략에 대한 비판
- 공공 책임과 개인 자유의 균형 강조
- 투표를 통한 주체적 정치 참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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